[2022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주)위즈바이오솔루션
(주)위즈바이오솔루션(대표 이현영)이 현장형 분자진단키트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제품인 자가검사용 코로나19 신속 유전자증폭 분자진단기기 ‘클레오-원(CLEO™ ONE)’과 현장 신속검사용 PCR 진단기기 ‘클레오-큐16(CLEO™ Q16)’ 개발을 바탕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유전정보물질을 증폭하여 진단하는 분자진단방법은 극미량의 바이러스도 검사할 수 있지만, 고가의 진단 장비와 전문의료 인력 등이 필요해 대형 병원이나 외부 검사기관에서만 진단이 가능했다.
이런 이유로 가정과 동네의원급 1차 병원에서는 PCR에 비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신속항원진단키트를 활용해 왔던 상황에서 위즈바이오솔루션은 일반 가정에서 간편하게 자가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형 분자진단 제품과 1차 병원에서도 PCR 검사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소형 PCR 진단검사 플랫폼을 개발·보급해 코로나19 방역시장을 주도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현영 대표는 “현재 해당 시제품들에 대한 국내·외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8월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의 분자진단 제품의 핵심 키워드는 ‘신속·정확한 현장분자진단’이며”, “이러한 현장진단에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신속하게 정확한 분자진단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위즈바이오솔루션은 상온보관이 가능한 동결 건조된 PCR 시약 기술인 ‘크리스탈믹스(CrystalMixⓇ)’ 진단키트, 별도의 장비 없이 5분 만에 샘플을 전처리하여 PCR이 가능한 EZ-Buffer, 현장 분자진단에 특화된 등온증폭 시약 및 기기 등 6개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20여 개 이상의 해외 국가별 특성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수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 유일 고체형 분자진단키트 ‘크리스탈믹스’ 시리즈는 상온에서 운송과 보관이 가능해 기온이 높고 물류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 않은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최적화돼 성공적인 수출을 진행해왔다.
이 대표는 “규모가 가장 큰 북미시장 진입을 위해 FDA에 긴급사용 승인(EUA)을 추진 중”이라며, “동시에 유럽 지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남미 및 아프리카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개발도상국으로의 시장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본 대상 2회 수상을 한 위즈바이오솔루션 이현영 대표는 “2~3년 이내에 IPO 추진 및 글로벌 생산기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며, “현장진단과 신속진단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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