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조현영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조현영에게 뺨을 맞은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딘딘 조현영 김종민 신지가 한자리에 모였다.
딘딘은 조현영과 초등학교 동창 사이라고 밝히며 그와 20년 넘게 알고 지냈다고 했다. 김종민이 "너희 둘이 사귀지 않았느냐"고 묻자 딘딘은 "2주 사귀었다"고 답했다. 조현영은 "딘딘이 계속 사귀었다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딘딘은 조현영에 대해 "술을 아예 못 마신다. 그래서 내가 술을 마시고 싶을 때 얘를 불러낼 일이 없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조현영은 "뭔 일이 생길 뻔한 적이 있는데 내가 맨정신이라서 다행이었다"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그는 자신의 맨 정신인 상태에서, 딘딘은 취한 상태에서 함께 택시를 타게 됐다고 했다. 조현영은 "택시 안에서 딘딘이 나한테 '너 오늘따라 왜 이렇게 예뻐 보이느냐'고 했다. 딘딘은 "오랜만에 만난 거였다. '너 좀 예쁘다? 달라 보인다?' 이런 뉘앙스였다. 그런데 조현영은 기분이 상한 거다. 택시에서 내 뺨을 정말 세게 때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에서도 언급된 '2주 열애'
딘딘과 조현영은 유튜브를 통해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조현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딘딘은 "조현영과 중학교 3학년 때 2주 정도 사귀었는데 헤어지고 싶어서 다른 친구에게 연락했다"고 말했다.
조현영은 이에 반박했고 딘딘은 친구에게 전화해 "내가 중학교 3학년 때 조현영과 헤어지고 싶어서 너한테 전화해 사귀라고 한 거 기억 나냐"고 물었다. 친구가 이를 인정하자 딘딘은 "진짜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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