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파 모인 의회지만 시민 행복이 최우선 가치"
부의장엔 3선 국민의힘 김경도 의원 선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신뢰 받는 안동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안동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권기익(63. 국민의힘 5선) 의장은 "정책의 시작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작된다"며 "시민을 향해 문을 활짝 열고 시민 한분 한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장은 "상이한 가치관과 다양한 정파가 모인 의회이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행복한 삶이 가장 우선 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말아야 한다"며 "신뢰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심부름꾼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동시의회는 1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그동안 합의 추대형식의 의장 선출은 있었지만 이번 처럼 의원 전원이 투표에 참여해 만장일치로 의장을 선출한 것은 개원 이래 첫 사례이다.
부의장에는 김경도(61. 국민의힘. 3선)의원이 선출됐다.
안동시의회는 국민의힘 10명, 더불어민주당 4명, 무소속 4명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8대 의회처럼 국민의힘 소속 한 표만 이탈표가 발생해도 전체 의석이 반 반으로 갈라지는 현상이 우려되기도 했다.
권 의장은 "전체 의원들의 지혜를 모아 선거를 통해 협치와 화합 분위기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의장이란 중책을 맡겨 주셔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김 부의장과 함께 동료 의원들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다양한 가치와 의견이 모이는 정책 연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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