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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이효리·이상순, 꼭 카페를 해야 하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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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이효리·이상순, 꼭 카페를 해야 하냐" 일침

입력
2022.07.03 20:20
수정
2022.07.0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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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SNS서 이효리·이상순 카페 운영에 일침
해당 글 관련 네티즌들 갑론을박 이어져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 카페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상순 SNS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 카페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상순 SNS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 카페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들의 카페 운영이 취미생활 같다는 취지의 글을 남기면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전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효리 이상순의 사진과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사진 등을 게시하면서 장문의 글을 남겼다. 먼저 전 전 의원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 커피숍 오픈은 방송과 음악에 곁들인 커피사랑 취미생활 같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작은 카페를 오픈했다. 이후 팬들을 비롯한 대중의 호기심이 몰렸고 이를 방문하기 위한 인파가 몰려 3일 영업 중지를 알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 전 의원은 "인구 60만 즈음한 제주에서 오전 9시 오픈 후 12분 만에 커피 재료가 다 떨어져 영업종료를 써 붙였다. 이상순씨는 커피를 내려주고 이효리씨는 커피숍 손님들하고 사진 찍어준다. 엄청난 경쟁력이다"고 했다.

이어 전 전 의원은 "대부분의 커피숍 주인에게는 피말리는 생계현장이다. 이러면 다른 주변 커피숍은 초토화된다. 전 '왜 이분들이 커피숍을 하나' 싶었다"고 지적했다. 글 말미에는 "움베르토 에코는 '이 시대 왕족 귀족은 연예인'이라고 했다"면서 "전 이들이 재벌 딸들 보다 사회적 영향력도 더 큰 '공인'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순씨, 이효리씨 꼭 커피숍 해야 되느냐"고 거듭 강조했다.

해당 글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주변 카페를 운영하는 생업 종사자들에 대한 우려와 동시에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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