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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신진서 2연패 도전...원성진 vs 변상일 본선 첫 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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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신진서 2연패 도전...원성진 vs 변상일 본선 첫 판 격돌

입력
2022.07.03 14:00
수정
2022.07.03 14: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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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2021년 8월 7일 경기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4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변상일 9단을 꺾고 우승한 뒤 밝게 웃고 있다. 신진서는 올해 명인전 2연패 도전에 나선다. 배우한 기자

신진서 9단이 2021년 8월 7일 경기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4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변상일 9단을 꺾고 우승한 뒤 밝게 웃고 있다. 신진서는 올해 명인전 2연패 도전에 나선다. 배우한 기자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명인전 2연패에 도전한다.

제45기 SG배 명인전 본선에 참가하는 16명은 4일부터 명인 타이틀을 놓고 약 4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박정환 9단을 비롯해 김지석·이지현·원성진·안조영·김승준 9단과 강승민·김세동 8단, 설현준 7단, 홍무진·심재익 5단, 조완규 4단 등이다. 여기에 지난 대회 우승자 신진서와 준우승자 변상일 9단, 후원사 시드를 받은 신민준·최정 9단이 추가로 본선에 나선다.

신진서는 이번 대회 본선 진출 기사들 중 유일한 명인 타이틀 보유자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변상일을 만나 1국(208수 불계패)을 내줬지만, 2국(220수 불계승)과 3국(223수 불계승)을 내리 잡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우승, 1968년 대회 창설 이래 9번째 명인의 반열에 올랐다. 신진서가 올해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명인 타이틀을 따내면 박영훈 9단(2010년·2011년 명인) 이후 11년 만에 2년 연속 우승자가 탄생하게 된다.

신진서의 첫 대국 상대는 명인전 본선 무대를 처음 밟는 김세동이다. 상대 전적은 2승 2패다. 2013년, 2014년엔 김세동이 승리했고, 이후 2018년과 올해에는 신진서가 이겼다.

변상일은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고 본선 첫날인 4일 원성진을 상대로 명인 재도전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변상일이 2018년 6월부터 원성진을 상대로 6연승을 거두는 등 통산 전적 9승 1패로 압도하고 있다. 5일에는 강승민과 설현준이 대국을 펼친다. 상대 전적은 4승 4패, 최근 네 차례의 대국에서도 매번 승패를 주고받을 정도로 호각이다.

대회 3일째인 6일에는 이지현과 신민준이 대결한다. 상대 전적에서는 이지현이 4승 3패로 앞서 있다. 이번 주 마지막 대국인 7일에는 ‘홍일점’ 최정이 심재익을 상대한다. 두 기사는 2018년 한 차례 만나 최정이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명인전에서 한 차례씩 준우승한 적 있는 박정환·안조영은 본선 대국 2주차인 11일과 14일 각각 조완규·홍무진과 대결을 벌인다.

명인전은 1968년 시작된 국내 최고·최대의 기전(棋戰)으로 2016년 제43기 대회를 끝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5년 만에 부활했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SG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6,000만원, 준우승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다. 본선 대국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1시 K바둑을 통해 생중계된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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