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상 회복 응원 메시지 담아
수제 맥주 브루어리 등 색다른 맛 제공

강릉 경포 비치 비어 페스티벌이 8일부터 사흘간 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강릉시 제공
확 트인 동해바다에서 시원한 매주를 즐기는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강릉시는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GBBF)'이 해수욕장 개장일인 8일부터 사흘간 경포해변 중앙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축제가 열리긴 앞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올해 축제는 긴 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의 활기찬 일상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강릉시는 맥주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공연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릉지역 브루어리와 한국맥주소믈리에협회, 한국맥주문화협회 등도 축제에 참여해 특색 있는 맛을 선사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비치비어 페스티벌이 대표적인 여름 해변축제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 힐링과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8일 개장하는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지난달 말 백사장 평탄 작업이 한창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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