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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 합의... 위약금은 13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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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 합의... 위약금은 135억 원

입력
2022.07.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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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마드리드=로이터 연합뉴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마드리드=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난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1일(한국시간) “PSG와 포체티노 감독이 계약을 해지하는데 합의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의 위약금을 받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PSG의 애초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였다.

지난해 1월 PSG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인 2020~21시즌 LOSC 릴에 밀려 팀이 3년 연속 차지했던 리그 왕좌를 빼앗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탈락해 우승컵은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하나만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다시 리그 정상을 탈환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패했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 등 초호화 선수단에 세계 최고 선수 리오넬 메시까지 영입한 상황임에도 유럽 무대에서 조기 탈락했다. 이로 인해 PSG와 포체티노 감독의 결별은 기정사실화돼 왔다.

PSG는 리그1 니스를 이끌었던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을 후임으로 내정했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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