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포드가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특별한 차량을 공개했다.
너무나 솔직한 ‘일렉트릭 슈퍼밴(Electric SuperVan)’의 이름을가진 새로운 전기 밴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차량은 유럽을 무대로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는 레이싱 엔지니어링 업체, ‘스타드(STARD)’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실제 일렉트릭 슈퍼밴은 단순히 빠르고, 우수한 운동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차량이며 이에 따라 각종 부품 및 구성 등이 마련되어 특별함을 강조한다.
외형은 포드의 디자인 팀이 담당하며 세련되면서도 날렵한 밴의 이미지, 그리고 고성능 레이스카에 적용될 바디킷 및 여러 디테일 등이 더해져 시선을 끈다.
주행 시스템은 완전히 새로운 구성을 갖춘다. 실제 네 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합산 출력 2,000마력을 구현했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단 2초 내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한다.
재미있는 점은 ‘퍼포먼스 구현’에 집중한 차량이라 주행 거리의 ‘지속성’은 부족하다는 점이다. 실제 일렉트릭 슈퍼밴은 50kW의 수냉식 배터리를 장착했다.
더불어 민첩한 주행을 위해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 시스템 등의 개선을 이뤄냈으며, 롤케이지, 버킷 시트를 더해 보다 극한의 주행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포드는 일렉트릭 슈퍼밴을 통해 ‘전기차 기술력 과시’ 및 경험 축적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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