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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유나는 왜 시신으로 발견돼야 했나... 먹고사는 걱정 없는 나라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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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유나는 왜 시신으로 발견돼야 했나... 먹고사는 걱정 없는 나라 돼야"

입력
2022.06.30 15:00
수정
2022.06.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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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뉴시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뉴시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30일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지 한 달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양 일가족을 애도했다. 황 전 대표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나라, 먹고사는 걱정 없는 나라로 하루속히 회복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많은 국민들의 간절한 열망과는 달리, 뒤집어진 채 인양된 차량에서 발견된 시신 3구는 조양 가족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유나양은 피어 보지도 못한 꽃봉오리 초등학생이고, 부모도 30대 젊은이들"이라며 "제주도에서 체험학습을 하며 행복해야 할 유나는 왜 완도에서 시신으로 발견돼야 했나"라고 반문했다.

황 전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젊은 부부들의 삶이 참으로 팍팍하다. 코로나19 후유증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거듭된 실책으로 인한 국민 부담이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너무나 크게 우리 경제와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짓누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비정상의 정상화가 시급한 상황이다"며 "우리는 할 수 있다. 서로 마음을 합해 최선을 다한다면 그날을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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