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식에서 장학금 등 2,300만원 기탁
이시종 충북지사(사진)가 임기 마지막 날인 30일 장학금 등으로 2,3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충북인재양성재단과 충주시장학회, 제천시인재육성재단 등 3곳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적십자사 충북지사에 특별회비 300만원도 전달했다.
이 지사는 2020년에도 월급을 떼어 마련한 1,0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2010년부터 충북도정을 이끌어 온 그는 퇴임사에서 “지난 12년간 도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위해 함께 뛴 공직자와 도민들이 이 시대 충북의 진정한 영웅들”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선 8기 출범과 관련, 그는 “새로 취임하는 김영환 도지사가 도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