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재임 동안 베어링산단 추진, KTX-이음 개통 등 업적
"'시민이 주인인 도시' 약속 지키기 위해 도전 거듭"
장욱현 영주시장이 30일 시청 강당에서 이임식을 갖고 8년 시정을 마무리했다.
장 시장은 이날 충혼탑 참배에 이어 실과소 직원 방문 후 진행된 이임식에서 "영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향 영주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시장은 재직 기간 동안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진, KTX-이음 개통,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사업 추진, 중앙선 복선전철사업, 영주역 신축,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추진, 부석사 소수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을 이뤘다.
장 시장은 "8년 전 영주시장으로서 맨 처음 시민들께 드린 약속인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겠다'를 지키기 위해 아무리 어려운 일일지라도 물러섬 없이 도전을 거듭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영주시가 고향이라는 것이 저의 자랑이고, 영주시민의 한 사람이라는 것이 저의 자부심이다"며 "이런 영주시를 대표하는 시장이었다는 사실이 가슴 벅차도록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제일고, 경북대를 졸업하고 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총무처, 대통령비서실, 산업자원부, 대구지방중소기업청장,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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