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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위한 역할 있다면 최선…" 장욱현 영주시장 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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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위한 역할 있다면 최선…" 장욱현 영주시장 이임

입력
2022.06.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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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재임 동안 베어링산단 추진, KTX-이음 개통 등 업적
"'시민이 주인인 도시' 약속 지키기 위해 도전 거듭"

민선 6,7대 장욱현 영주시장이 30일 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민선 6,7대 장욱현 영주시장이 30일 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장욱현 영주시장이 30일 시청 강당에서 이임식을 갖고 8년 시정을 마무리했다.

장 시장은 이날 충혼탑 참배에 이어 실과소 직원 방문 후 진행된 이임식에서 "영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향 영주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시장은 재직 기간 동안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진, KTX-이음 개통,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사업 추진, 중앙선 복선전철사업, 영주역 신축,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추진, 부석사 소수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을 이뤘다.

장 시장은 "8년 전 영주시장으로서 맨 처음 시민들께 드린 약속인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겠다'를 지키기 위해 아무리 어려운 일일지라도 물러섬 없이 도전을 거듭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영주시가 고향이라는 것이 저의 자랑이고, 영주시민의 한 사람이라는 것이 저의 자부심이다"며 "이런 영주시를 대표하는 시장이었다는 사실이 가슴 벅차도록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제일고, 경북대를 졸업하고 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총무처, 대통령비서실, 산업자원부, 대구지방중소기업청장,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을 지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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