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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 '비선 캠프' 의혹 GH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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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 '비선 캠프' 의혹 GH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22.06.30 11:50
수정
2022.06.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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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합숙소, 선거사무소로 사용했다는 의혹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비선 캠프’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30일 오전 수원시 경기도시주택공사(GH)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월 GH가 직원용으로 임대한 합숙소를 이 의원 대선후보 캠프 관계자들이 선거사무소로 부정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헌욱 전 GH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GH 판교사업단은 이 의원이 경기지사로 있던 2020년 8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A아파트 200.66㎡ 한 채를 전세금 9억5,000만 원에 2년간 임대해 원거리 직원용 합숙소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합숙소 바로 옆집이 이 의원 주거지로 밝혀지면서, 이 의원 대선 후보 캠프 선거사무소로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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