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성일종 "퍼펙트스톰 진원지는 文정부"... 여야 '네 탓 공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성일종 "퍼펙트스톰 진원지는 文정부"... 여야 '네 탓 공방'

입력
2022.06.30 10:37
수정
2022.06.30 11:20
0 0
성일종(가운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성일종(가운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위기 관리 컨트롤타워'의 부재를 비판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가 저지른 무능부터 참회하고 비판하라"며 "퍼펙트 스톰(총체적 복합위기)에 가까운 지금 위기의 진원지는 문재인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성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지금의 경제 위기의 원인은 문재인 정부의 유산을 물려받은 것이 큰 부분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태년 민주당 경제위기대응특위 위원장이 전날 "윤석열 정부의 위기 관리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반박한 것이다. 이어 "대통령을 중심으로 각 부처가 전문가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의 민생까지 정쟁으로 끌어들이지 마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 의장은 또 "김 위원장은 지금의 위기가 지난해 말부터 예견된 위기라고 했는데, 도대체 문재인 정부는 그 위기 상황에서 무엇을 했나"라며 "부동산 폭망, 천문학적 국가 부채, 공공요금 후임 정부에 이월, 가상자산의 방치 등 민생을 내팽개친 정권이 문재인 정부였다"고 말했다. 현재 경제 위기는 오히려 문재인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결과라고 주장한 셈이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문구를 회의실 벽에 내걸며 다짐한 게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인기 관리만 하다 실패한 정권의 무겁고 무서운 유산으로 힘들게 난국을 헤쳐 나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김민순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