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첫째 아들이 심장에 구멍이 뚫린 채 태어났다고 밝혔다. 아이를 위해 이유식을 정성껏 만들었다고도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소유진 박군 김다현 서동주가 함께하는 '나의 갓생일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소유진은 육아를 하며 작가로 데뷔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첫째 낳고 이유식 책을 썼는데 20만 부 판매됐다. 많이 팔려서 인세가 아직까지 들어온다"는 게 소유진의 설명이다. 그는 아들을 위해 이유식을 만들었던 자신의 진심이 통했던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첫째 아이가 좀 아팠다. 심장에 구멍이 뚫린 채 태어나 잘 못 먹었다. '이 아이 입에 음식만 들어갈 수 있다면 뭐든지 해 주리라'라고 생각했다"고도 했다. 당시를 떠올리던 소유진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간을 거의 하지 않는 이유식과 관련해서는 의외로 능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유식 만들기를) 100% 떠안게 됐다. 아이가 건강해졌고 튼튼하게 자랐다"고 말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6.2%로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1.9%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백종원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는 두 사람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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