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자체 공무원 절반은 여성…7급 합격 비율 최고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자체 공무원 절반은 여성…7급 합격 비율 최고치

입력
2022.06.30 14:40
0 0

전국 지자체 공무원 48.1%가 여성
5급 이상 관리자 비율 낮지만 증가세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급 신규채용 합격자의 여성 비율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 인사통계’를 발간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3개 지자체 여성 공무원은 14만5,379명(48.1%)으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했다. 신규채용 때 여성 합격자 비율이 계속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7급 공채 여성 합격자는 역대 최고치인 53.2%를 기록했고, 8·9급에서는 60.4%가 여성으로 집계됐다.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은 여전히 넷 중 한 명 수준(24.3%)에 그쳤지만, 증가율(3.5%포인트)은 행안부가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가장 컸다. 6급 여성 공무원 비율(41.8%→44.0%)까지 높아진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증가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37.4%로 가장 높았고 △울산(33.4%) △서울(30.6%) △광주(30.2%) 순이었다. 기획·예산·인사·감사 등 주요 부서에 근무하는 여성 비율(46.3%)도 절반에 근접했다.

출산휴가를 사용한 공무원은 5,746명에서 6,277명으로 9.2% 증가했다. 육아휴직자 역시 1만4,167명에서 1만6,603명으로 늘었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2,928명→3,780명)가 큰 폭으로 뛰면서 처음으로 3,000명을 넘겼다.

최다원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