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C를 비롯해 유럽의 다채로운 오프로드 레이스에서 ‘레이스카 공급 업체’로 활동 중인 스코다(Škoda)가 새로운 레이스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레이스카는 ‘파비아 RS 랠리2(Fabia RS Rally2)’로 명명되었으며 기존에 판매되었던 파비아 랠리2 에보(Fabia Rally2 evo)의 후계 모델로 개발되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파비아 RS 랠리2는 WRC의 클래스 중 하나인 ‘랠리2′ 기술 규정에 맞춰 제작된 순수한 레이스카이며 뛰어난 성능을 앞세워 관계자들의 이목을 끈다.
외형은 지금까지의 스코다, 그리고 파비아 레이스카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따른다. 역동성이 돋보이는 밝은 ‘하이퍼 그린’ 외장 컬러와 검은색 루프가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각종 바디킷 및 부품 등은 단순히 외형적인 매력 외에도 실질적인 ‘엔진 냉각’ 및 공기역학 등을 고려, 최적의 형태로 다듬어졌다.
실내 공간 및 레이스카 곳곳에 장착된 부품들은 모두 FIA 공인을 거친 제품들이 적용되어 만약의 사태에서 레이서와 코-드라이버 등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파비아 RS 랠리2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289마력을 내는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5단 시퀀셜 변속기, 그리고 전, 후륜의 LSD를 배치해 최적의 움직임을 구현한다.
한편 스코다는 파비아 RS 랠리2를 개발하며 유럽의 여러 도로와 오프로드 스테이지를 무대로 한 테스트 과정을 거쳤으며 다양한 계절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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