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희, '징크스의 연인' 출연
민선생 역으로 뽐낸 연기력
배우 김난희가 '징크스의 연인'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그의 이어질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방송된 KBS2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이슬비(서현) 모녀를 관리하던 민선생(김난희)은 선동식(최정우)를 만났다. 정신병원에 감금된 민선생은 선동식에게 이슬비가 행운의 부적이라고 했다.
김난희는 민선생을 연기하는 과정에서 그의 울분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선을 모았다. 민선생은 금화 그룹이 숨기고 있는 이슬비 모녀를 관리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엄한 선생이다. 이슬비 모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민선생 역을 맡은 김난희는 2017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지은탁(김고은)의 담임선생님을 연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그의 활약은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하이클래스', 영화 '남한산성' 등에서도 볼 수 있었다. 김난희가 앞으로 '징크스의 연인'에서 보여줄 모습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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