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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낸스 열기… Z세대, 비상장 주식 투자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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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낸스 열기… Z세대, 비상장 주식 투자 바람

입력
2022.06.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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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20대 직장인 A 씨는 최근 토스, 배달의민족, 야놀자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던 모바일 플랫폼 운영사들이 대부분 비상장 기업이라는 걸 알고 비상장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됐다. 비상장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재테크 고수인 주변 친구들을 통해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추천받았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이용하면서 A씨는 자신처럼 모바일로 쉽고 간편하게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Z세대가 많다는 걸 알게 됐고, 자연스럽게 자이낸스 열풍에 합류했다.

이처럼 자이낸스(Zinance)가 차세대 금융의 축으로 부상했다. 자이낸스는 Z세대의 Z와 금융(Finance)의 합성어로 Z세대가 이끄는 금융 트렌드를 의미한다. 이들은 모바일 네이티브로 ‘재미’와 ‘간편함’을 중시하며 모바일 앱을 이용해 투자한다. 금융에서도 자신의 가치에 잘 맞고 일상에서 익숙한 서비스들을 선호하며, 자산과 소득은 적지만 다양한 재테크에 과감하게 뛰어드는 경향이 있다.

최근 자이낸스가 비상장 주식 시장에도 상륙했다. 실제로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이용자 비율을 살펴보면, 20대가 2021년 5월 19.12%에서 2022년 1월 22.55%로 증가했다. 회원 수도 2021년 6월 50만 명 이상에서 올해 3월 기준 약 120만 명 이상으로 늘었으며 누적 거래 건수는 현재 30만 3,000건을 돌파했다. Z세대 성향에 따라 50만원 이하 소액 거래자도 지난해 3월 대비 올해 3월 66% 증가했다.

자이낸스의 중심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혁신 서비스가 있다.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거래 서비스를 연계, 기존 비상장 주식 시장이 갖고 있던 거래 불안정성, 허위 매물, 높은 유통마진 등의 고질적인 병폐들을 해소하고 시장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3,000만원 이하 바로주문 기능, 공휴일 포함 24시간 예약주문 기능 등으로 이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간편함’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Z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인기토론 메뉴와 종목별 토론방은 소통과 교류를 중시하는 Z세대 사이에서 재테크 정보 공유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말부터 이어진 대규모 IPO와 일상에서 자주 쓰는 모바일, 핀테크 서비스 운영사들이 대부분 비상장 기업인 점도 Z세대의 투심에 불을 지폈다.

한편,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2019년 11월 두나무와 삼성증권이 의기투합해 선보인 비상장 안전 거래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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