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0일 앞두고 기념행사로 마련
시민음악회·뮤지컬 불꽃쇼 등 축하공연
대전시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대전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성공기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대전 UCLG 총회 100일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 홍보 동영상 감상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발대식, 시립무용단 특별공연, 인기가수와 댄스팀 축하공연, 뮤지컬 불꽃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위촉장을 받은 뒤 총회기간 성실한 참여와 친절 봉사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시민들과 함께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갖는다.
시민음악회에선 대전시립무용단의 남도 소고춤, 댄스팀 독특크루, 보이스앙상블 노이시아모와 신인 걸그룹 하이큐티의 공연이 펼쳐진다. 국민가수 박상민과 K-POP 디바로 불리는 알리가 무대에 올라 음악회의 절정을 이끈다.
이어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이미지를 표현한 이색적인 불꽃쇼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대전 UCLG 총회 조직위 정재근 사무총장은 "UCLG 대전총회를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UCLG는 전세계 지방정부가 머리를 맞대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국제연합체로 '지방정부의 유엔'으로도 불린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2 대전 UCLG 총회에는 140여개국에서 1,000여명의 도시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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