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청년 대상으로 한 '가면무도회'도 마련
부산항축제가 내달 2~3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부산항축제 개막식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주제로 내달 2일 오후 8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막식은 축하공연, 개막 세레머니, 미디어 파사드 주제 영상 상영, 부산항 불꽃쇼 등으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2,000개 가량의 객석을 준비한다.
축제에 가면 야경과 함께 부산의 대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가르텐&푸드트럭’, 해양클러스터 5개 기관과 연계한 미션 투어 프로그램인 ‘부산항 스탬프 투어’, 북항에서 진행하는 ‘부산항 미니콘서트’, 아미르공원에서 열리는 피크닉형 콘서트 ‘낭만가득 해(海)’ 등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북항에 가면 무도회’는 내달 2일 오후 9시 30분과 3일 오후 9시 북항 친수공원에서 열린다.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한 가면무도회로 비보잉,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바다에서는 해군·해경 함정 공개,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와 자갈치 크루즈 승선 체험인 ‘부산항투어’, 카약·요트·모터보트 등 해양레저체험 행사를 한다. 부산항 환경 캠페인,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와 각종 체험 부스로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bf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