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 전성기 7080 복고풍 주제로
7월 4~15일 접수…내달 30일 본선

경북 문경시 점촌 원도심 의류·잡화매장 활성화를 위해 복고풍 패션왕을 찾는 주제로 진행되는 ‘2022년 문경 패션왕을 찾아라’ 공모전 포스터.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가 점촌상권 활성화를 위해 ‘문경시 패션왕을 찾아라’ 누구나 참여 패션대전을 개최한다.
접수는 내달 4~15일, 예선 29일, 본선 30일이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20명이 무대 패션쇼를 열고, 이 중 대상 1명 200만 원 등 10명에게 총 4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패션대전은 문경시 패션왕을 찾아라를 주제로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오프라인 의류유통업의 침체로 쇠퇴한 문경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다.
문경의 황금기인 1970~1980년대 시절의 복고풍(레트로) 패션을 주제로 진행되는 패션왕 공모전은 만 5세 이상 패션에 관심 있는 문경시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문경시 점촌상권활성화구역인 문경중앙시장, 점촌역전상점가, 행복상점가 의류잡화 점포에서 구매한 의류를 활용해 꾸민 옷차림 착용사진과 구매영수증, 설명문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공식블로그에서 다운받아 이메일 혹은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점촌 원도심 점촌점빵길 축제가 개최 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8일에 점촌점빵길 브랜드 선포식과 점촌역전상점가 야시장 개장식을 실시한다. 야시장은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총 30회 운영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도약의 불씨를 지필 예정이다.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된 패션왕 공모전은 비대면으로 진행 됐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으로 원도심 의류유통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는 문경 패션왕 런웨이 무대를 통해 점촌점빵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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