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8시 55분쯤 전남 고흥군 동강면 한 식품공장에서 오·폐수 처리시설을 청소작업을 벌이던 작업자 4명 가운데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무사히 구조됐다.
‘작업자들이 가스를 흡입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폐수 처리 시설 내부에 있던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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