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유럽 언론 보도
다만 "성사 가능성은 낮다" 분석
유럽 언론들이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재점화하고 있다. 다만 실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축구전문기자 루디 갈레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영입 타깃 목록에 손흥민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영국 언론 더 선,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 등이 갈레티의 멘트를 인용해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더 선은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23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의 위업을 더욱 인상적으로 만든 것은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넣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6년 동안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2021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돈 바 있다.
다만 유럽 언론들은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손흥민이 2025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은 사실을 강조하며 “손흥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서 공격 파트너 해리 케인과 함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손흥민이 이적을 도모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피차헤스 역시 “토트넘은 최근 선수 매각 과정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뽑아내고 있다”며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손흥민 영입은 쉽지 않은 협상이 될 것”이라며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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