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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이 수사 정보 유출… 서울청, 강남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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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이 수사 정보 유출… 서울청, 강남서 압수수색

입력
2022.06.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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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감, 암호화폐 정보 등 대가 요구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현직 경찰관이 수사 정보를 유출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남경찰서 수사심사담당관 사무실 두 곳을 압수수색했다.

강남서 수사심사담당관이던 A경감은 지난해 6월 강남서에 사건을 접수한 한 고소인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대가로 접대를 받거나 암호화폐 투자 정보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올해 1월 A경감을 대기발령한 뒤 감찰에 착수했고, 정보 유출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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