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소문난 '소식좌'로 알려진 박소현이 대식가 김숙과 조나단의 식성에 경악했다. KBS2 제공
연예계 소문난 '소식좌'로 알려진 박소현이 대식가 김숙과 조나단의 식성에 경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갓파더'에서는 최근 다이어트를 결심한 김숙과 조나단이 박소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10kg이 쪘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고 조나단은 "10개월 만에 20kg 이상 몸무게가 늘면서 튼살이 곳곳에 생겼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현재 조나단이 밝힌 그의 몸무게는 106kg이었다.
이에 김숙은 "나도 원래 이 몸이 아니"라며 "내가 47kg일 때가 있었다. 아이돌 몸무게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나단 역시 김숙의 과거 사진을 보곤 "뭐가 그렇게 맛있었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중식당에서 박소현을 만났다. 오후 1시임에도 오전에 마신 라떼를 제외하곤 공복 상태라는 박소현의 말에 놀란 조나단과 김숙은 꽃빵과 고추잡채, 꿔바로우, 짜장면, 크림 새우 등을 주문하며 대식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박소현은 "원래 나는 양이 많지 않다. 많이 못 먹는다"라고 말했고, 한 끼에 밥 다섯 공기를 먹는다는 조나단의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소현은 "나는 일주일에도 밥 다섯 공기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고 김숙은 "박소현은 간장 종지에 밥을 먹는다"라고 말해 조나단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음식이 나왔지만 박소현은 크림 새우 하나를 못 먹고 꿔바로우 역시 미취학 아동 기준으로 잘게 자른 한 조각만을 먹어 충격을 자아냈다.
"현재 키 164cm에 30년째 40kg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박소현은 "소식하고 조금씩 먹으면 살이 안 찐다. 먼저 음식 냄새를 맡고 한참 오랫동안 씹어라"고 조언했다. 반면 조나단은 "배 아프면 또 다른 음식으로 누르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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