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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해양포럼 내달 21일 개막... 유발 하라리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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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해양포럼 내달 21일 개막... 유발 하라리 기조연설

입력
2022.06.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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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이 내달 21일과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이 내달 21일과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이 내달 21일과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2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포럼 기조연사는 '인류 3부작'이라 불리는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쓴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로 확정됐다. 유발 하라리는 이번 포럼에서 기술발전 이면의 기후 위기와 불평등 등에 대한 인류의 대처 방안 및 바다와 인간의 지속가능한 공존 방안에 대해 온라인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의 세션 주제는 △세계 교역환경의 변화와 해양항만산업(해운물류)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해양산업의 영향 및 발전 방안(해양에너지) △주요 항만 ESG 현황(항만네트워크) △코로나19 이후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해양관광) △기후 변화에 따른 극지와 대양의 미래(극지·대양) 등이다. 특별 세션은 인천항 개항 1,650주년 및 한·중 수교 30주년에 따른 인천항의 의미와 역할(해양 인문학)로 정해졌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라는 대주제로 해양산업의 비즈니스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수도권 최대 해양 비즈니스 포럼이다. 지난해 포럼에는 해외 19개국의 정부 관계자, 기업인, 전문가 등 1,635명이 참여했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해양경제 구축에 대해 논의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해양산업 분야 전반에 대한 미래 발전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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