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관광전이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를 주제로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 40여 국가와 국내 지자체가 참여해 최신 관광 정보를 알리고 여행지를 소개한다.
대만은 지도를 활용한 증강현실과 자전거여행 체험 이벤트를 펼치고, 괌은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전통춤 공연을 선보인다. 스페인은 다양한 문화와 도시를 소개하고, 탄자니아는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비롯한 매혹적인 자연을 안내한다. 키르기스스탄은 전통가옥 체험으로 이국적인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 스위스, 몰타, 일본, 중국 장쑤성과 저장성, 이집트, 몰디브, 이스라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네팔 등이 자국의 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국내관광홍보관에서는 경기, 울산, 대전, 대구, 경북 등이 다양한 테마 여행지와 축제를 알린다. 수원시는 미디어아트쇼로 수원화성문화제를 소개하고,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리산 둘레길 힐링 여행지를 안내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탬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발우공양 이벤트를 준비한다. 코로나 이후 여행의 흐름을 짚어보는 다양한 토크콘서트와 설명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같은 기간 세계관광기구, 국제관광인포럼,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 세계관광산업콘퍼런스’도 서울과 울산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주관사인 코트파 홈페이지(kotf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