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수 이정은 결혼식 날 김구라의 표정이 밝았다고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정은 김구라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서장훈은 김구라의 결혼식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가족들끼리 밥을 먹었다. 이정씨가 사진을 잘 찍는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노래도 잘하지 않느냐. '온 김에 노래까지 해라'라고 했다"며 조촐한 행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노래까지 했으면 결혼식이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가족들, 친구 몇 명을 초대했다고 밝히며 "연예인은 아예 없었다. 다 비연예인이었다. 이정씨는 연예인이 아니라 축가 겸 사진사였다"고 전했다. 이정은 결혼식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다 어색해했다. 구라 형도 AI 같았다. 어색한 와중에 형의 표정이 밝아 보이긴 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이혼 소식을 전했고 2020년 12세 연하 아내와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또한 지난해 딸을 얻어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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