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플립 댓(Flip Tha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데뷔 첫 섬머 송으로 또 한 번의 변신에 나선다. '퀸덤2'에서 최종 준우승에 오르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입증했던 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달의 소녀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플립 댓(Flip Tha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들은 1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섬머 앨범인 '플립 댓'을 통해 여름과 어울리는 싱그러운 매력을 입은 '섬머 퀸'으로 변신한다.
"'퀸덤2'의 열정 잊지 않겠다"
이날 희진은 "저희가 1년 만에 컴백을 하게 됐다. 오랜만의 컴백이라 설레기도하고 떨리기도 했다. 특히 데뷔 이후 여름을 겨냥한 첫 앨범인 만큼 더 많은 준비를 했다. 기대해달라"는 컴백 소감을 밝혔다.
츄도 "이번에 처음으로 섬머 스페셜 앨범을 내게 됐다. 이번에는 이전 활동과는 달리 조금 더 상큼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해봤다"며 "첫 섬머 송 활동인 만큼 어떤 반응일지 기대된다"는소감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여진은 "이번 앨범은 이달의 소녀의 새 여정이 담긴 앨범"이라며 "반복되는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고 설명해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앞서 엠넷 '퀸덤2'에서 자신들만의 음악색과 탄탄한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하며 최종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달의 소녀는 이번 컴백을 통해 인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최리는 "'퀸덤2'를 통해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며 "경연 때의 열정과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더 좋은 무대를 모여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저희의 음악과 무대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기쁘다. 더 좋은 무대와 음악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는 말로 컴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렬함 대신 청량함...'플립 댓', 신선했다"
새 타이틀 곡 '플립 댓(Flip That)'은 '세상을 뒤집겠다'는 이들의 당찬 포부를 녹여냈다. 이달의 소녀는 자신들만의 밝고 청량한 에너지, 중독성 강한 후렴구의 훅 멜로디로 '이달의 소녀 표 섬머 송' 탄생을 예고했다.
김립은 "그동안 저희가 다양한 색깔의 곡들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했다"며 "최근에는 강렬한 곡들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던 것 같다. 이번에는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저희만의 색깔이 잘 녹아들어 있는 것 같다"고 새 타이틀 곡을 소개했다.
처음 '플립 댓'을 들었을 때의 느낌은 어땠을까. 이에 대해 진솔은 "최근에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의 곡을 많이 들려드렸는데 이번 곡은 느낌이 달라서 굉장히 신선했다"며 "'우리가 부르면 어떤 느낌일까'를 생각하게 되더라"고 말했고 현진은 "중독성 높은 후렴구가 포인트다. 들으시는 분들도 많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음원 차트 차트인, 음악 차트 1위 목표!"
첫 섬머 앨범 활동인 만큼 이달의 소녀가 이루고 싶은 목표 역시 크다.
현진은 "매 앨범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청량하고 밝은 콘셉트를 통해 '이달의 소녀가 이런 콘셉트도 잘 소화하는구나'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희진은 "처음으로 섬머 송으로 컴백을 하는 만큼 다양한 목표가 있다. '퀸덤2'에 나와서 대중성을 많이 알린 만큼 음원 차트 차트인과 음악 방송 1위를 하는 것도 목표"라며 "나아가 올해 여름은 이달의 소녀가 책임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달의 소녀가 선보일 첫 섬머 앨범 '플립 댓'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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