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포스터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마한(馬韓)을 공예로 담다'를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천연염색 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나주시천연염색재단은 8월 8일부터 27일까지 '제17회 대한민국 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천연염색 분야에서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올해 공모전은 재단 주최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전남도·나주시 후원으로 열린다. 문화재단은 천연염색 디자이너 발굴·육성과 천연염색 문화.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작품 출품은 1인당 2점으로 공통 출품작은 2명으로 제한한다. 출품작 규격은 평면의 경우 '180㎝(가로)×240㎝(세로)', 입체는 '210㎝(가로)×210㎝(세로)×210㎝(높이) 이내다. 국내·외에서 이미 상품화됐거나 타인의 작품을 모방한 작품, 타 공모전 출품작, 미풍양속에 유해 되는 작품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작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1명·500만 원), 전남지사상(1명·300만 원), 나주시장상(3명·각각 100만 원),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상(5명·각각 50만 원), 장려상, 특선·입선작으로 나뉘며 부문별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7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열리며, 이후 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수상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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