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옥상 별빛 어울림 축제 개최
서울 노원구가 구민들을 위한 ‘옥상 별빛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축제는 24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하계어울림센터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는 ‘북아트 만들기’, ‘마리마켓’, ‘별별가게’, ‘한지등불만들기’ 등 구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2부에는 센터 옥상 ‘모두의 정원’에서 북콘서트가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하계어울림센터는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공동육아방과 어린이도서관, 맞벌이 가정 자녀 돌봄 센터, 어르신스포츠센터 등이 갖춰져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어울림센터의 설립 취지를 반영해 준비한 축제”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 내달 개장
서울 관악구는 여름을 맞아 구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을 다음 달 11일부터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휴장한 지 3년 만이다.
계곡 물놀이장은 길이 130m, 폭 18~30m, 평균 수심 0.4m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다. 또 주변 자연석 정비로 통행공간을 안전하게 확보하고, 목재 덱과 그늘막, 야외탁자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주1회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구명튜브와 안전로프 등 안전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3년 만이네” 성남시, 25일 도심 물놀이장 25곳 개장
경기 성남시는 도심 물놀이장 25곳을 25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잠정 폐쇄된 지 3년 만이다.
물놀이장은 도심 속 3개 공간에 조성됐다. 탄천변 물놀이장은 수정구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 야탑동 만나교회 앞 등 5곳이다. 샤워실과 매점, 휴게 그늘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공원형 물놀이장은 11곳이다. 희망대·단대·영장·은행·대원·사기막골·능골·위례역사 등 주로 근린공원 안에 있다. 놀이터 물놀이장은 산성동 은빛나래·수진2동 푸른꿈·상대원2동 꿈마을·금광2동 자혜 아파트 등 주택가 9곳에 있다.공원과 놀이터 물놀이장엔 바닥분수, 워터 슬라이더 등의 놀이시설도 있다. 물놀이장은 8월 21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성남시 물놀이장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여름 하루 평균 4,000명, 연 인원 28만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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