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가 완성도 높은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인기가요' 캡처
4세대 대표 걸그룹 픽시(PIXY)가 케이팝 팬들을 홀렸다.
픽시는 1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리본(REBORN)'의 타이틀곡 '빌런(Villain)'으로 무대에 꽉 채우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픽시는 걸크러시 매력을 강조한 스타일링과 특유의 카리스마, 파격적인 안무를 녹여낸 강렬한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작은 포인트 동작의 디테일까지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안무 소화력과 새로운 세계관 '다크 시티(Dark City)' 속 빌런들을 보는 듯한 표정 연기는 무대를 감상하는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리는 빌런들의 여정을 담은 만큼 향후 선보일 음악과 세계관 그리고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픽시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강력한 지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픽시의 타이틀곡 '빌런(Villain)'은 디스코 기반의 리듬과 글리치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악을 처단하는 빌런으로 재탄생한 요정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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