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이경실을 만나 재테크에 관한 토크를 나눴다.
현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에 출연해 "요즘 이 채널이 반응 좋다.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많다"고 말했다.
그는 "언니는 기억이 안 날 수 있지만 내가 언니의 결혼식 때 부케를 받았다"고 했고 이경실은 "사실 계획이 없었다. '부케 받을 사람 나오세요' 하는데 정하질 않았다. 너가 눈에 띄어서 받으라 했는데 재밌게 받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현영은 "난 어떤 장소든 주목 받는 거 좋아한다. 결혼식 하객 최고의 자리는 부케 받는 자리다. 사실 좋았다. 그거 받고 몇 년 뒤에 내가 결혼했다"고 회상했다.
현영은 또 과거 방송 촬영에서 이경실에게 혼났던 일을 떠올리며 "우리는 항상 노래가 나오면 립싱크 해야 하고 표정 살려서 해야 했다. 그때 팝송인가 그랬는데니는 다 외워왔고 내가 못 외웠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경실은 "그거뿐만이 아니라 '세바퀴'에 나왔는데 너가 '누나의 꿈'을 불렀다. 거기서 노래를 부르는데 입이 안 맞은 거다. 네 노래를 가지고 나왔는데 나로서는 안타까웠다. 본인 노래를 외우지 못했다는 게"라며 애정어린 충고를 했던 일을 언급했다.
현영은 자신이 대본은 잘 외우지만 노래 가사를 못 외운다면서 "반주가 쿵쿵 울리기 시작하면 머릿속이 하얘진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이날 현영은 '신개념 재테크'에 대해 언급, "재테크 서적도 냈다. 관심이 많았고 연예인 금융 서적 중 베스트셀러로 올라갔다. 인세로만 1억이 넘게 들어왔다"며 "왜 터졌을까 많은 분들이 연구를 했는데 이유는 전문가들이 쓴 거는 말이 어려운데 내가 쓴 책은 쉬웠다더라"고 말했다.
또한 현영이 바라보는 신개념 재테크에 대해 묻자 "첫 번째는 NFT다. 목소리도 팔 수 있다. (목소리를) 작품에 얹어서 팔아서 수익 창출되면 기부할 거다. 책 인세도 다 기부했다. 내가 벌면 보는 분들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8천만 원짜리 나이키 운동화 구입 후기 (집에 못 가져감)'이라는 제목의 NFT 관련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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