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아빠가 됐다.
17일 장동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득녀 소식을 전했다. 장동민의 딸은 이날 오후 2시 6분에 태어났다.
장동민은 "병원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엄청나게 큰 울음소리가 들려서 느낌으로 내 딸인 걸 알았다. 건강하고 이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아기도 산모도 모두 건강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장동민은 이날 개인 SNS에 "오늘 우리 보물이 생일 되는 날이다"라는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는 "아빠가 항상 지켜줄게"라는 말로 태어날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동민은 지난해 12월 6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월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직접 혼전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장동민은 "10월 초에 우리 집에 다녀온 후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0월 말에는 집안끼리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촬영이 끝났을 때 아내의 문자가 와 있었다. 임신 테스트기 사진이었다. 두 줄이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장동민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수미네 반찬' '문제적 보스' '씬의 퀴즈' '피의 게임' '주주총회' '세계 다크투어' 등을 통해 대중을 만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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