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새 앨범 ‘Proof’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이 275만장을 넘겼다.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로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웠다.
16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프루프'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은 275만2,496장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앨범 중 가장 높은 초동 기록이자 방탄소년단의 역대 초동 기록 2위에 해당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역대 국내 음반 초동 판매량 1~4위를 석권한 주인공이 됐다. 역대 국내 음방 초동 판매량 1위 기록은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 7)'이 기록한 337만 장이다.
'프루프'는 지난 10일 발매 하루 만에 판매량 215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K팝 시장에서 발매 하루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압도적인 앨범 판매량 만큼 해외의 반응 역시 뜨겁다. '프루프'는 일본 오리콘이 지난 14일 발표한 '데일리 앨범 랭킹'(6월 13일 자)에서 46만4,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 앨범으로,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3개의 신곡과 역대 앨범의 타이틀곡, 일곱 멤버의 솔로곡과 유닛곡, 미발매곡, 스페셜 버전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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