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집해제를 알린 가수 김호중이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KBS 캡처
최근 소집해제를 알린 가수 김호중이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올해 안에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그는 클래식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호중은 지난 16일 오후 11시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 출연해 'KBS 2022 평화콘서트' 현장을 공개하며 군 복무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향후 활동 계획까지 밝혔다.
이날 김호중은 "감이 조금 떨어진 거 같다. 빨리 감을 잡는 게 급선무고, 무대에 대한 그리움도 있었다"라며 소집해제 후 첫 공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무대 하기 2~3시간 전에는 안 먹게 된다. 제 덩치를 보면 공연 전에 많이 먹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식사를 하면 차서 노래하기 불편하더라"고 자신의 무대 전 징크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친 그는 군 복무 당시의 이야기도 전했다. "발달 장애가 있는 친구들과 같이 놀아주고 안전을 지켜주는 일을 했다. 저를 같이 간식 먹어주는 통통한 형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라며 군 복무 당시를 회상한 김호중은 "훈련소에 마법의 양념장이 있는데 안 먹는 친구들에게 사인 5장을 주고 맞바꾼 기억이 있다. 그 결과 4kg가 쪄서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김호중은 "소속사에서 허락했다"라며 클래식 단독 콘서트 계획 중임을 밝혀 팬들의 기대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올해 안에 정규 2집 발매 소식과 함께 안드레아 보첼리와 컬래버하고 싶다"는 계획과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소집해제 이후 '평화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 출연까지 예고하며 열일 행보를 알렸다. 또한 그는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내한 공연 티켓팅에서 약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 없는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