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8월 첫 월드투어 스타트

美 로스앤젤레스 등 8개 도시서 현지 팬과 만남

그룹 있지(ITZY)가 오는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있지(ITZY)가 오는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지난 16일 오후 '있지 첫 번째 월드투어 체크메이트(ITZY THE 1ST WORLD TOUR CHECKMATE)' 포스터를 게재하고 투어 플랜과 장소를 공식 발표해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공개된 포스터 속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체스 게임의 플레이어 같은 당당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매혹적인 비주얼로 체스 말을 함께 붙잡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에서는 단단한 의지와 함께 카리스마까지 묻어났다.

이들은 오는 8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첫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후 10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피닉스 달라스 휴스턴 애틀랜타 시카고 보스턴 뉴욕 등 미국 8개 도시를 찾아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음 달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새 미니앨범 '체크메이트(CHECKMATE)'를 발매하고 컴백하는 있지가 첫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힐지 이목이 쏠린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