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유니온코퍼레이션(주)
드팜므 산후조리원과 MOU 체결
안산과 제주도 등에 시설 건립
산전산후 융·복합 센터 개발 추진
경기도내 한 기업이 산후조리원 측과 협업을 통해 상생 방안 마련과 지역 내 부족한 산후조리원 확충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기 안산에 위치한 에스케이유니온코퍼레이션(주)는 지난 15일 드팜므 산후조리원과 산전산후 융·복합 센터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스케이유니온 측은 안산시 반달섬 퍼스트타워·더하운드와 삼부르네상스 더 레이크스타, 디오브1·2·3차 등을 시행한 부동산 개발 전문 업체다. 또 드팜므 산후조리원은 ‘완벽한 힐링을 위한 14일간의 기적’을 모토로 한 산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이 만나 부동산 개발예정지에 최첨단 산후조리원을 조성해 산모와 아기를 위한 최적의 공간을 마련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에스케이유니온 측은 자사의 부동산 개발 예정지인 삼부르네상스 더 레이크스타와 디오브1·2·3, 제주 송당 피에리아에 산후조리 및 산모 유아 안티에이징 및 복합융합센터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화MTV와 인접하고 내년 개통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화나래IC 부근에 위치한 삼부르네상스 더 레이크스타 1층에 영유아 산모를 위한 대형 유통할인마트와 식자재업 기타 줄기세포 관련 멀티숍을 오픈한다.
또 메디컬 특화 상가로 조성된 디오브1에는 경기 서남부권 최초로 호텔형 산후조리원 드팜므가 들어선다.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인근에 조성되는 피에리아 & 힐 드팜므 산전융합센터는 영유아 및 산모를 위한 보건사업울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근에 안돌오름과 비자림 등 제주 동부 관광지는 물론 리조트풍 주상복합건물과 프렌차이즈 요식업 등이 입점해 산전-산후를 위한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김선관 에스케이유니온코퍼레이션(주) 대표이사는 “부동산업과 산후조리원이 협업을 한다는 건 드문 경우인데 상생방안을 찾다 보니 협엽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전-산후-안티에이징사업이 완결돼 중소기업간 협업의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서남부권 센터와 제주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허브를 통해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드팜므 측 관계자도 “협업을 통해 전국 광역시·도 일대에 산후조리원·안티에이징센터 전용 건물을 신축, 개발해 양질의 보건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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