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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출신 세계적 작가 작품 릴레이 전시…영주문화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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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출신 세계적 작가 작품 릴레이 전시…영주문화관광재단

입력
2022.06.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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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까지 3차례 148아트스퀘어 전시실
권무형 '명상' 이여운 '수묵으로 그린 오랜된 건축물' 등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전시 예정인 권무형 작가 작품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언어' .영주문화재단 제공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전시 예정인 권무형 작가 작품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언어' .영주문화재단 제공


영주문화관광재단은 148아트스퀘어 입주작가와 전시지원사업 선정 작가 등의 작품을 24일부터 9월2일까지 3차례 148아트스퀘어에서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주출신 세계적 활동 작가와 참신한 신진작가의 작품을 한꺼번에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주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나도, 문화인 페스타-아티스트 148' 전시지원사업'의 콜라보로 진행된다. 전시작가들에게는 전시공간과 전시기회 제공으로 창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 전시는 24일부터 7월13일까지 '무언의 대화展'으로 148아트스퀘어 입주작가이자 파리를 거점으로 활동해 온 작가 권무형과 2021년 단원미술제 선정작가인 이여운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지원사업 선정 작가인 김미희와 마시모 매기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 단기 입주해 창작활동을 진행한 후 그 결과물을 다음달 1~3일 전시할 계획이다.

권무형은 '명상'을 주제로 한 기존 작품과 '수어'를 소재로 한 신작을 선보인다. 이여운은 '수묵으로 그린 오래된 건축물'을 149아트스퀘어 공간을 살려 전시할 예정이다.

'무언의 대화展은 작품으로 메시지를 던지는 근본적인 창작활동의 개념을 넘어서 각 작품의 소재와 창작행위, 작품과 공간, 그리고 작품과 관객의 교감을 아우르고 있다.

24일 개장일에는 관객과 작가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도 예정돼 있다. 전시 입장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장욱현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영주출신 작가들과 실험적이고 참신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7월과 8월 이어지는 전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하는 아티스트 토크 안내 홍보물. 영주문화재단 제공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하는 아티스트 토크 안내 홍보물. 영주문화재단 제공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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