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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제작진, 조계종에 사과 "종교적 오해 여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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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제작진, 조계종에 사과 "종교적 오해 여지 공감"

입력
2022.06.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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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인사이더' 제작진이 불교 비하 논란과 관련 대한불교조계종(이하 조계종)과 대화를 나누고 원만히 해결했다. JTBC 영상 캡처

JTBC '인사이더' 제작진이 불교 비하 논란과 관련 대한불교조계종(이하 조계종)과 대화를 나누고 원만히 해결했다. JTBC 영상 캡처

JTBC '인사이더' 제작진이 불교 비하 논란과 관련 대한불교조계종(이하 조계종)과 대화를 나누고 원만히 해결했다.

15일 '인사이더' 관계자는 본지에 "제작진들이 최근 조계종을 방문해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조계종과 협의 후 해당 장면에 대해 불교계나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과 장소적 요소가 종교적 오해를 자아낼 수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이후 관련 영상들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이 JTBC 드라마 '인사이더'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JTBC '인사이더' 영상 캡처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이 JTBC 드라마 '인사이더'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JTBC '인사이더' 영상 캡처

앞서 '인사이더'는 종교 측의 공개적 비판을 받았다. 극중 법당이 도박장이 된 장면이 문제시됐고 조계종 측은 법당과 스님을 폄훼했다면서 강도 높은 성명문을 발표했다.

또 스님과 여러 도박꾼들이 거액의 도박을 벌이는 장면을 두고 "수많은 불자님들과 모든 스님들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훼불행위이다. 한국 불교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과 불자들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기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인사이더' 제작진은 직접 조계종 측을 방문해 논란을 수습했고 사태를 원만히 해결했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황이다.

한편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강하늘 이유영 등이 출연 중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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