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하 윈-윈 전략 논의 …원전측 디지털메뉴판, 안내 책자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14일 동경주지역 상가 대표들을 초청해 원전 시설 견학과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원흥대 본부장과 지역 상가대표들의 환담을 시작으로 본부 현황 브리핑, 전망대 및 온배수 양식장 견학 순으로 이뤄졌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월성본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경주 해맞이길'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양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3개 읍면의 상가를 대상으로 맛집을 발굴해 홍보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식당을 하는 심쌍순(56)씨는 “월성본부의 적극적인 상가 홍보 이후로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서 영업에 큰 도움이 됐다” 면서 “우리 식당들도 더 좋은 메뉴를 개발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원흥대 본부장은 “최근 맛집이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면서 “디지털메뉴판, 안내 책자 제작 등 다양한 기획으로 지역 상가들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맛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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