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케미 점수 만점"…'징크스의 연인' 서현X나인우가 선사할 긍정 에너지 [종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케미 점수 만점"…'징크스의 연인' 서현X나인우가 선사할 긍정 에너지 [종합]

입력
2022.06.15 15:28
0 0
윤상호 감독과 서현 나인우가 KBS2 '징크스의 연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2 제공

윤상호 감독과 서현 나인우가 KBS2 '징크스의 연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2 제공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이 행복한 에너지를 안방극장에 전달한다. 여기에는 윤상호 감독과 주역들의 좋은 호흡과 밝은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15일 KBS2 '징크스의 연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상호 감독과 서현 나인우가 참석했다. 작품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윤상호 감독이 '달이 뜨는 강' 이후 '징크스의 연인'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윤상후 감독은 "오랜만에 상큼한 현대물을 연출하게 됐다. 현실감 있는 현장이 매우 즐거웠다. 두 배우의 좋은 연기와 기운을 잘 뽑아내기 위한 과정이 제 연출 포인트"라고 짚었다. 이를 들은 나인우는 "감독님이 현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셨다", 서현은 "감독님이 현장 에너지가 엄청나다. 저 역시 현장이 너무 즐거워 놀러 가는 기분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윤상호 감독과 서현 나인우가 KBS2 '징크스의 연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2 제공

윤상호 감독과 서현 나인우가 KBS2 '징크스의 연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2 제공

극 중 세상과 단절된 비밀의 방에 갇혀 한평생 살아온 슬비(서현)는 우연히 만난 공수광(나인우)과 보낸 하루 동안의 추억을 잊을 수 없어 바깥세상으로 탈출을 감행한다. 손에 닿은 사람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슬비가 여러 사람을 만나 새 인연을 맺으며 어떤 사건들을 겪게 될지,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하려는 선삼중(전광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럭키' '마돈나' '마담 뺑덕' 등을 집필한 장윤미 작가의 필력이 더해져 판타지 로맨스의 새 지평을 예고했다. 나인우는 "인물의 성장이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처음 접하는 분이 봤을 때도 편하고 재밌는 작품이 될 것 같았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원작을 미리 접했다는 서현은 "캐릭터의 힘이 너무나 좋았다. 이 부분이 제게 매력적이었다"면서 "로맨스, 우정, 가족에 대한 사랑, 탐욕에 대해서 복합적인 스토리가 와닿았다"고 강조했다.

서현, 한국판 '라푼젤' 도전

특히 발랄한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서현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극중 19세 인물을 표현해야 했다는 서현은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인물의 표현에 집중했다. 실제로 밝고 외향적인 성격인 만큼 이번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캐릭터가 한국판 라푼젤 같은 성격이다. 공주스러운 옷을 많이 입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불운의 아이콘 생선 장수로 분한 나인우는 "인물 간 관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톤을 더욱 올려서 밝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윤상호 감독 "나인우와 2번째 작품, 훌륭한 태도 가진 배우"

윤상호 감독과 서현 나인우가 KBS2 '징크스의 연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2 제공

윤상호 감독과 서현 나인우가 KBS2 '징크스의 연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2 제공

이번 작품으로 나인우와 두 번째 작업을 하게 된 윤상호 감독은 "나인우와는 전작에서 드라마틱한 사연이 있었다. 그때 나인우가 너무 열심히, 또 너무 훌륭한 태도를 보여 제가 반했다. '달이 뜨는 강' 마지막 촬영날 술을 마시면서 캐스팅을 쟁취했다"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윤상호 감독는 작품의 분위기와 텐션을 더욱 밝게 만들기 위해 배우들과 함께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서현과 나인우의 케미스트리에 크게 만족했다. 윤상호 감독은 "두 배우가 너무 행복한 청춘이다. 현장에서 연기할 때도 자신이 갖고 있는 밝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갖고 온다.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도 잔치처럼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이 밖에도 작품에는 전광렬 윤지혜 윤유선 황영희 황석정 차광수 우현 홍석천 등 다양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처럼 배우들의 다채로운 활약과 신선한 스토리를 내세운 '징크스의 연인'은 이날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