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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대비"...대전시,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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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대비"...대전시,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입력
2022.06.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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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을 재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학교를 개설,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감염병 예방학교는 시가 지난달부터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147곳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 교육이 호응을 얻자, 이를 확대한 것이다.

감염병 예방학교에선 충남대 남해성 교수와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전충청지부, 역학조사관 등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관리와 확진자 발생시 대처방법, 훈련 등을 교육한다.

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감염병관리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달 말부터 8월까지는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실시간 영상교육(4시간)을 한다. 10월부터는 2단계로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재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문가와 협조해 일상생활 속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독방법, 환기 기준, 시설별 예방법 등에 대한 영상컨텐츠교육자료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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