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월성 원전 감사' 유병호, '감사원 2인자' 사무총장 발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월성 원전 감사' 유병호, '감사원 2인자' 사무총장 발탁

입력
2022.06.14 10:49
수정
2022.06.14 15:04
4면
0 0
유병호 신임 감사원 사무총장. 감사원 제공

유병호 신임 감사원 사무총장. 감사원 제공


2년 전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감사를 담당했던 유병호 감사연구원장이 신임 감사원 사무총장에 발탁됐다.

감사원은 14일 최재해 감사원장이 새 사무총장에 유 원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유 원장에 대해 "오랜 현장 감사경험으로 정통 감사관이라는 평을 받는다"며 "확고한 소신과 함께 진취적인 도전정신으로 감사원을 활력 넘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사무총장은 차관급으로 감사원의 예산과 인사를 실질적으로 지휘해 감사원의 2인자로 불린다.

유 원장은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5년 정보통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7년 감사원 전입 후 공공기관감사국장, 심의실장, 지방행정감사1국장, 국방감사단장, IT감사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로 거쳤다. 특히 공공기관감사국장이던 2020년엔 월성 원전 1호기 감사를 통해 경제성이 졸속 평가된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올해 1월 비(非)감사부서인 감사연구원장에 임용됐다가, 이번 사무총장 임명으로 5개월 만에 감사 업무에 복귀하게 됐다. 유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정준기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안녕하세요 제보해주세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