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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이준·강한나 습격 속 재회…또 자체 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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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이준·강한나 습격 속 재회…또 자체 최고 기록 경신

입력
2022.06.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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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이 배우들의 호연 속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KBS2 영상 캡처

‘붉은 단심’이 배우들의 호연 속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KBS2 영상 캡처

‘붉은 단심’이 배우들의 호연 속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전국 기준 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특히 박계원(장혁)이 최가연(박지연)의 목에 칼을 겨누는 엔딩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1%까지 치솟으며 두 자릿수를 돌파,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13회에서는 이태(이준)와 유정(강한나)이 궁 밖에서 재회했고, 박계원과 최가연이 적으로 거듭나 안타까움을 배가했다. 먼저 의식을 찾은 이태는 인영왕후(우미화)로부터 내성이 생길 때까지 독이 든 차를 마셨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계원은 최가연(박지연)을 조종한 자가 이태라고 확신하며 분노했다. 이태는 혜강을 불러들여 그의 고생을 치하했고, 정의균(하도권)에게 시월이를 버리지 말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궁 안에 홀로 남은 유정은 전각에 유폐될 수 있다는 최상궁(박성연)의 말에 불안에 떨었다. 조연희(최리)는 똥금(윤서아)과 관련된 일로 아버지인 조원표(허성태)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자신의 일을 모르는 척하겠다는 그의 말에 살려달라 애원했다. 때마침 등장한 대비는 좌상과 내궁만 치면 된다고 병판의 마음을 흔들어 조원표의 행보를 주목하게 했다.

유정은 무릎을 굽히며 조연희에게 똥금을 풀어달라 간청했지만, 냉담한 조숙의의 태도에 발걸음을 돌렸다. 금기를 어기고 대비가 있는 편전에 들어선 유정은 관료들 앞에서 이태의 아이를 회임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태는 궁 안에서 큰 변고가 있을 거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때마침 채옥당이 습격 받아 불안감을 높였지만, 유정은 대비전 나인이 끈 수레에 타고 있었다. 궁 밖으로 빠져나온 유정은 우여곡절 끝에 이태와 재회했고 두 사람의 눈물겨운 포옹은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했다.

방송 말미 집에 돌아온 박계원은 노경문(이승훈)의 서신을 보고 곧바로 궁으로 향했다. 폐주의 폭정이 일어났던 그때와 같이 핏빛으로 물들여진 궐 안으로 향한 박계원은 효수된 반정공신들의 목을 보고 발걸음을 멈췄다. 대비 앞에 다다른 좌상은 순식간에 내관의 칼을 빼냈고 최가연을 향해 돌진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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