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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QS세계대학 평가서 '거점 국립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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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QS세계대학 평가서 '거점 국립대 2위'

입력
2022.06.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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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학교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23 세계대학 평가’(2022년 발표)에서 지난해에 이어 거점국립대 2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QS가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북대는 학계 평판과 기업계 평판, 외국인 교원 비율, 학생당 교원비율 등에서 점수가 상승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QS 세계대학평가는 세계 1,422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 평판(40%) △교수당 논문 피인용수(20%) △기업계 평판(10%) △외국인 교원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 △학생당 교원 비율(20%)을 종합해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외국인 교원 비율에서 5.6점이 상승했고, 학생 당 교원 비율에서도 3.8점이 오르며 학생 교육의 질이 높아졌다. 특히 평가의 절반을 차지하는 평판도에서 지속적인 상승 추이를 보였다.

김동원 총장은 "학계 평판의 경우 올해까지 3년 연속 상승했고, 기업계 평판도에서도 역시 4년 연속 오르며 연구경쟁력 등에서 높아진 대학 위상을 반영했다"며 “대학의 내실을 기하고 지역과 따뜻하게 동행하는 지역 혁신의 플랫폼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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