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8시28분쯤 경기 포천시 내촌면 도로에서 액화석유가스(LPG)를 실은 5톤급 탱크로리 차량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운전자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난 탱크에서 거센 불길이 솟구치면서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불이 날 당시 탱크로리엔 730kg 가량의 LPG가 충전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탱크로리가 과열돼 폭발하거나 인접한 사당으로 불이 번질 것에 대비, 차량을 인근 공터로 옮겨 오전 11시쯤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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