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뮤지컬 '서편제' 마지막 시즌에 합류한다.
13일 라이브웍스컴퍼니는 공식입장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감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뮤지컬 '서편제' 동호 역에 김동완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언론과 평단의 찬사 속에 시대를 넘어선 울림과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서편제'는 이청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어린 송화와 동호가 어른이 되고 아버지 유봉과 갈등을 빚으며 두 오누이가 나의 소리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다룬 작품으로 지난 2010년 초연 이후 총 네 시즌의 공연을 거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김동완이 맡은 동호는 아버지 유봉의 우리 소리에 대한 강압적 집착에 맞서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소리를 찾아 나서는 인물이다. 김동완은 홍자 양지은 홍지윤 송원근 김준수 등과 호흡을 맞춰 한국적인 정서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 후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룹 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 발자취를 남겼다. 뮤지컬 '헤드윅' '에드거 앨런 포' '썸씽로튼' 뮤지컬 작품, 영화 '절정' '연가시' '광대: 소리꾼'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김동완이 출연하는 뮤지컬 '서편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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