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과 그룹 신화 멤버 앤디가 오늘(12일) 각자 식을 올린다. 두 사람 1년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12일 앤디와 제주 MBC 이은주 아나운서는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친지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교제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앤디는 자필 편지로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앤디의 예비 신부가 9살 연하의 이은주 아나운서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로써 앤디는 신화 멤버인 에릭, 전진에 이어 세 번째 품절남이 된다. 이은주는 제주 MBC에서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등을 진행한 아나운서로 최근 퇴사했다.
특히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 따끈따끈한 신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존박도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 모처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치뤄진다.
지난 4월 소속사 뮤직팜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존박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팬들의 축하를 당부했다. 다만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식은 조용히 진행된다.
같은 날 존박은 팬들을 위한 자필 편지를 공개하면서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작년 이맘때쯤 알게 되어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이 있다.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해 준 그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존박은 Mnet '슈퍼스타K' 시즌2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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