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모와 장지연이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SBS 제공, 장지연 앨범 커버
가수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장지연이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사이가 소원해진 김건모 장지연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김건모가 성폭행 누명을 벗기 전 파경을 맞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2019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가 장지연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2019년 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에 휘말려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원호)는 지난해 11월 강간 혐의로 고소돼 수수사를 받던 김건모를 불기소 처분(혐의 없음)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김건모 장지연은 여러 이유로 인한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본지는 소속사의 입장을 듣고자 건음기획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한편 김건모는 1992년 데뷔했으며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잘못된 만남' '핑계' 등의 곡으로 활동해 큰 사랑을 받았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공부했으며 2011년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담은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했다. 그는 장욱조 작곡가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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